미싱은~~ 결혼 하면서 바로 샀으니까... 한 지 15년됐어요^^ 처음에는 브라♡미싱 가장 저렴한 걸로 사서 남편 청바지 단 줄인걸로 기억합니다. 친정엄마가 시집 올 때 해 온 미싱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컸기 때문에 미싱은 당연히 쉬운 걸로 알고 시작했어요..어려서는 몰랐는데 나중에 엄마가 양장점에서 잠깐 일 한 적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됐지요..어쩐지 몸빼 바지를 뚝딱 만들고 티셔츠도 만들어 입더라니....^^ 대학교 다닐 때 친정 엄마에게 미싱을 배워서 친구들에게 당시 유행하던 곱창 머리끈을 선물했죠^^그게 미싱의 시작이었습니다. 결혼하고 아이가 안 생기더라구요^^;; 결혼 5년만에 어렵고 어렵게 생명과학의 힘을 빌어 쌍둥이를 임신하고 집에서만 지내던 중 미싱을 본격적으로 작합니다. 미친듯이 밟아 댔어..